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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전자 HBM4가 엔비디아와 구글 테스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기술 반전을 이뤄냈습니다.
2) 조선 섹터는 1조 원 수주와 성과급 지급 소식을 전하며 강력한 실적 사이클을 증명했습니다.
3) 엘앤씨바이오의 셀루메드 인수 철회로 인한 하한가 등 개별 종목 악재에는 유의해야 합니다.
이제 정말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거리마다 연말 분위기가 가득한데, 우리 주식 시장은 마지막까지 참 다이내믹한 드라마를 쓰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그동안 마음고생 심했던 반도체 투자자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과연 어떤 '알맹이'들이 시장을 움직였는지 하나씩 짚어보시죠.
왕의 귀환? 삼성 HBM4, 글로벌 테스트 싹쓸이 🏆
그간 HBM 시장에서 고전하던 삼성전자가 제대로 한 방을 보여줬습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루빈'에 탑재될 HBM4 평가에서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을 제치고 성능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죠. 여기에 구글의 TPU v8 검증에서도 최고점을 받으며 '기술의 삼성'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이에 발맞춰 한미반도체의 곽동신 회장은 자사주를 추가 매수하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인터페이스 파트너인 퀄리타스반도체와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따낸 고영까지 낙수효과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반도체가 든든하게 받쳐주니 다른 섹터들도 힘을 내는 모양새인데요.
특히 바다 위에서도 뜨거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1조 원 잭팟 터진 조선, 성과급 파티까지? 🚢
조선업계의 실적 개선 사이클이 정말 무섭습니다. HD현대삼호가 무려 1조 원 규모의 LNG선 3척을 수주하며 연말 수주 랠리의 정점을 찍었네요. 이 온기는 고스란히 현장으로 전달되어 HD현대중공업은 600%대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유조선 특화 조선소인 대한조선의 실적 개선이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는데, 한국 조선업의 '슈퍼 사이클'이 단발성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조선이 묵직하게 가준다면, 미래 먹거리인 로봇과 AI 반도체 쪽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요.
로봇의 심장을 국산화하다, '피지컬 AI'의 부상 🤖
내달 열릴 CES 2026의 핵심 키워드로 '피지컬 AI'가 떠오르면서 로봇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뉴로메카는 휴머노이드의 핵심 부품인 스마트 액추에이터 국산화에 임박했다는 소식에 힘을 받았고,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온디바이스 AI 프로젝트 수혜로 내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네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되는 로보틱스 시장이 생각보다 빠르게 우리 곁으로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훈풍 속에서도 갑작스러운 '찬물'은 늘 조심해야 합니다.
⚠️ '인수 철회' 날벼락, 셀루메드의 하한가 잔혹사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습니다. 엘앤씨바이오가 셀루메드 인수를 전격 철회하면서 셀루메드의 주가가 하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세부 협상에서의 이견과 재무적 부담이 발목을 잡았는데요. 유상증자 대금 납입까지 연기되면서 자금 조달 불확실성이 극에 달한 상황입니다. 한편, 영구자석 테마로 급등했던 제이에스링크 역시 과거 주가조작 연루 의혹이 제기되며 투자 경보가 켜졌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삼성이 다시 뛰기 시작하고 조선이 돈을 쓸어 담는 걸 보니, 내년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네요.
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 많으셨고, 저는 내일 더 알찬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내일의 관전 포인트
- 삼성전자의 HBM4 1위 탈환 소식이 외국인 수급의 추세적 전환으로 이어지는가
- HD현대중공업 등 조선주들이 실적 기대감을 바탕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가
- CES 2026을 앞두고 뉴로메카 등 로봇 부품주의 테마 형성 및 거래량 동향
📚 오늘의 뉴스 원문 (References)
- 삼성 HBM4, 엔비디아 테스트서 1위…SK하이닉스 제쳐 (글로벌이코노믹)
- 삼성 HBM4, 구글 TPU 평가서 '최고점' (서울경제)
- HD현대삼호, CCEC로부터 LNG선 3척 1조원 수주 (언론사)
- HD현대重, 올해 600%대 성과급 지급한다 (뉴스1)
- 뉴로메카, 스마트 액추에이터 국산화 임박 (프라임경제)
- 엘앤씨바이오, 셀루메드 인수 계획 철회 (더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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